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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장중 달러당 1,030원선 무너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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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5.07 10:37


원·달러, 1,030원 붕괴
원·달러, 1,030원 붕괴
(서울=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는 1,027.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이날 오전 서울 을지로 외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관계자들이 분주히 업무를 보고 있다.

환율 장중 달러당 1,030원선 무너져


(서울=연합뉴스) 홍정규 기자 = 원·달러 환율이 장중 달러당 1,030원선 아래로 내려왔다.


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화는 개장과 동시에 전 거래일(지난 2일) 종가보다 3.3원 내린 달러당 1,027.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오전 9시47분 현재 원화는 달러당 1,026.6원에 거래됐다. 환율이 장중 1,020원대를 기록한 것은 2008년 8월11일(장중 1,029.0원) 이후 5년9개월 만이다.


이런 '원고(元高·원화 강세)' 행진은 지속적인 경상수지 흑자에 따른 달러화 유입과 수출업체들의 네고(달러화 매도) 거래 때문이다.


한국은행이 집계한 경상수지는 지난 3월까지 25개월 연속 흑자를 나타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무역수지는 지난달까지 27개월째 흑자 기조다.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금융 완화적인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보여 달러화가 약세(원화의 상대적 강세) 흐름을 이어가는 것도 원인으로 지목된다.


원·달러, 1,030원 붕괴
원·달러, 1,030원 붕괴
(서울=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는 1,027.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이날 오전 서울 을지로 외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관계자들이 분주히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환율은 연휴 사이 역외 환율의 움직임을 반영해 1,020원대로 내려왔지만, 이후 무거운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했다.


손은정 우리선물 연구원은 "당국의 개입에 대한 경계감이 환율 하락 속도를 조절할 것"이라며 "환율 하락으로 유입되는 결제 수요도 떠받칠 것"이라고 말했다.


환율 하락에 따라 국내 수출 기업들의 채산성 부담은 한층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준협 현대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일본과의 경합 관계로 환율 하락을 그대로 수출제품 가격 인상에 반영하지 못하는 기업은 채산성이 나빠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외환 당국이 시장 쏠림현상에 대한 구두 개입이나 '스무딩 오퍼레이션(미세 조정)'으로 환율 하락 속도를 제어할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된다.


원·엔 재정환율은 같은 시각 전 거래일 종가보다 3.00원 내린 100엔당 1,010.13원을 기록했다.


zhe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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