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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인터뷰> 송영길 인천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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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12.27 10:05

<신년인터뷰> 송영길 인천시장

인터뷰하는 송영길 인천시장
인터뷰하는 송영길 인천시장
(인천=연합뉴스) 윤태현 기자 = 송영길 인천시장이 26일 인천시 남동구 인천시청에서 연합뉴
스와 인터뷰하고 있다. 송 시장은 "2014년 갑오년(甲午年)에는 인천시가 인구 300만을 넘어서
고 놀라운 변화를 목격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3.12.26 tomatoyoon@yna.co.kr
 
"아시아 넘어 '세계도시 인천' 만들겠다"
 
(인천=연합뉴스) 김명균 기자 = 송영길 인천시장은 26일 "2014년 갑오년(甲午年)에는 인천시가 인구 300만을 넘어서고 놀라운 변화를 목격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 시장은 이날 연합뉴스와 새해맞이 인터뷰에서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도약하는 '300만 행복인천', 시민과 함께 도약하는 '세계도시 인천'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구체적으로 활발한 투자 유치로 일자리를 창출하고, 공평한 교육기회와 경쟁력 있는 학습프로그램을 지원해 학력향상을 유도하고, 출산·보육정책으로 아기 울음소리가 울려 퍼지는 보육도시를 건설하겠다고 약속했다.
 
다음은 송 시장과의 일문일답.
 
--지난 3년 시정을 이끌면서 가장 보람 있었던 점과 아쉬웠던 점은.
 
▲녹색기후기금(GCF) 유치는 전 세계에 국제도시 인천의 위상을 깊이 각인시킨 역사적인 성과였다. 지난 6월 영국의 저명한 시사경제주간지 EIU 발표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까지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할 두 번째 도시로 인천이 선정됐다. 경제수도 인천을 만들겠다는 꿈과 비전 역시 올 상반기 그린필드형 외국인 투자유치 1위, 특별·광역시 중 고용률 1위라는 성과로 현실화하고 있다. 하지만 제3연륙교 건설, 경인고속도로 통행료의 단계적 무료화 등 중앙부처와 관련한 사업이 부진하고 남북관계 경색으로 남북 공동어로구역, 남북교류를 위한 항만 및 항공노선 활성화 지원 등의 협력사업 추진이 지연되고 있어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내년에는 어떤 사업에 역점을 둘 생각인가.
 
▲'행복인천'의 근간인 3-Care(Child-Care, Edu-Care, Job-Care) 정책과 사회복지에 인문학이 적용된 시책을 추진해 수혜자와 공여자의 '삶의 가치 재인식'으로 명랑한 사회를 조성하는데 심혈을 기울이겠다. 세계은행 한국사무소의 출범으로 인천을 세계적인 환경금융의 중심도시로 특화하겠다. 또 이미 입주한 유엔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ESCAP) 등 12개 유엔 및 국제기구와 함께 클러스터화하고 세계 각국 도시와 네트워크를 형성할 방침이다. 특히 인천아시안게임과 장애인아시안게임은 대한민국과 우리 국민이 아시아를 선도해 나갈 역량이 있는 국가라는 것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이다.
 
--기초단체장 및 기초의원 정당 공천 폐지에 대한 의견은.
 
인터뷰하는 송영길 인천시장
인터뷰하는 송영길 인천시장
(인천=연합뉴스) 윤태현 기자 = 송영길 인천시장이 26일 인천시 남동구 인천시청
에서 연합뉴스와 인터뷰하고 있다. 송 시장은 "2014년 갑오년(甲午年)에는 인천시
가 인구 300만을 넘어서고 놀라운 변화를 목격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3.12.26 tomatoyoon@yna.co.kr
▲기본적으로 정당 공천 폐지에 찬성하는 입장이다. 다만, 정치적으로 민감한 사안으로 당과의 정책협의 및 다양한 통로의 시민의견 수렴 등으로 중지를 모아가야 할 것이다.
 
--내년 지방선거에 다시 출마할 의사가 있는가.
 
▲2014년 새해 기자회견을 통해 입장을 표명하겠다.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경기장 건설이 국비지원 문제 등으로 차질이 우려되는데 준비상황은.
 
▲인천아시안게임 예산 국비확보는 두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첫째는 서구에 위치한 주경기장 건설 사업비이며, 둘째는 대회지원법 개정이다. 국회 상임위 예산심사 소위 및 전체회의에서 2014년도 주경기장 국비예산이 800억원으로 증액 반영됐다. 국회 예결특위에서 증액 규모의 조정 여지는 있지만 관례로 볼 때 통과될 것으로 판단된다. 주경기장 준공이 내년 4월임을 감안해 국회의 예산 승인시 내년도 주경기장 예산이 조기에 배정 완료되도록 정부에 지원과 협조를 요청하겠다.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대회지원법 개정안이 국회 임시회에서 본회의를 통과하도록 정치권에 당부하겠다.
 
--핵심현안인 원도심 재개발 사업의 돌파구가 안보인다는 여론이 지배적이다. 밑그림과 실행정도는.
 
▲212개 정비구역 중 사업추진이 사실상 불가능한 구역을 직권으로 해제하는 등 147개 구역으로 조정했다. 정비사업의 사업성 개선을 위해 용적률 완화, 노외주차장 설치대상 완화 등 인천시 제도를 고쳤으며, 임대주택비율 완화 등 법개정을 위해 중앙정부에 건의하고 있다. 해제된 지역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인천형 마을만들기인 '원도심 저층주거지 관리사업'을 올해부터 추진하고 있다. 주민협의체를 구성해 주민이 사업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 내년에도 13개 사업구역에 37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는 등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dokdonews) 독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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